“ 멀리서 보내는 편지 “


Добрий день,
Добрий вечір!


당신의 낮과 밤은 안녕한지 물어보기가 어렵습니다.


파주에 사는 우리는 왜가리가 강에서 평화롭게 서있는 풍경을 보고 있습니다. 어제 있던 작은 산불은 금새 진화되어 연기는 잦아들고 거리에는 조용한 고요가 내려 앉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풍경에서 조금 더 벗어난다면, 당신이 사는 곳에는 아직 연기가 피어나고, 진동과 파괴하는 소리들이 잦아들지 못했음을 전해 듣고 보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접 보거나 만난 적이 없는 사이라 하더라도 당신의 슬픔과 고통은 나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나의 슬픔과 고통이 되어갑니다.


멀리서 전하는 이 슬픔들이 쌓이고 쌓인 울음과 슬픔들을 덮어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__ 무엇을 제출하나요?
아래에 첨부된 링크를 통해 템플릿을 다운받고, 이 형식을 활용하여 우크라이나 국기의 색깔인 노란색과 파란색 계열의 색조로 이미지를 구성해주세요. 설문지에 300자 내외의 편지글을 작성하고, 이미지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__ 언제까지 제출하나요?
본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의 사람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진행됩니다.


__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연령과 국적에 상관 없이 우크라이나에 마음을 보태고 싶은 모든 이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구글 설문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멀리서 보내는 편지> 템플릿 다운로드 및 제출 링크
https://forms.gle/AWAx4tSjN53iAq44A